프록시와 연관관계 관리

이번 장에서는 프록시와 즉시로딩, 지연로딩 그리고 영속성 전이와 고아객체에 대해서 알아보자.

프록시

프록시는 객체가 객체 그래프를 탐색할 때, 실제 사용하는 시점에 맞춰서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JPA에서는 즉시로딩, 지연로딩을 이용하여 프록시를 사용하는 상황과 그렇지 않는 상황을 모두 지원한다.

이런 프록시를 왜 사용할까?

@Entity
public class Member {
	
	private String username;

	@ManyToOne
	private Team team;

	public Team getTeam(){
		return team;
	}

	public String getUsername(){
		return username;
	}
}

@Entity
public class Team {
	
	private String name;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name;
	}
}

public void printUserAndTeam(String memberId) {
	Member member = em.find(Member.class, memberId);
	Team team = member.getTeam();
	System.out.println("회원이름 : " + member.getUsername());
	System.out.println("소속팀 : " + team.getName());
}

public String printUser(String memberId) {
	Member memeber = em.find(Member.class, memberId);
	System.out.println("회원이름 : " + member.getUsername());
}

Member 와 연관관계가 있는 Team, 이렇게 두개의 엔티티가 있다.
위에서 printUserAndTeam 메서드를 통해서 회원에 대한 내용과 팀에 대한 내용도 출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printUser 의 경우에는 회원에 대한 내용만 출력하고 팀에 대한 내용은 출력하지 않는다. 사용하지도 않는 팀에 대한 정보를 DB에서 함께 조회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이러한 경우를 해결하기 위해서 JPA는 지연 로딩이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printUser 메서드에서 회원에 대한 정보만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록시 객체라는 가짜 객체가 필요하게 된다.

프록시 기초

사용법
- 위에서 설명했던 것 처럼 엔티티를 실제 사용하는 시점까지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미루고 싶으면 EntityManager.getReference() 를 이용하면 된다.
- 이 메서드를 호출하게되면 JPA는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하지 않고 실제 엔티티 객체도 생성하지 않는 대신에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위임한 프록시 객체를 반환한다.
특징
- 프록시 클래스는 실제 클래스를 상속 받아서 만들어지기에 실제 클래스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에 별다른 구분없이 사용해도 무방하다.
- 프록시는 실제 객체에 대한 참조를 보관하고 있다. 만약 프록시의 메서드를 호출하면 프록시는 실제 객체의 메서드를 호출하게된다.

프록시 초기화

프록시의 초기화 과정에 대해서 살펴보자.
```
// Member Proxy
Member member = em.getReference(Member.class, "id1");
member.getName(); // 1. getName() 호출

class MemberProxy extends Member {
	Member target = null;

	public String getName(){
		if(target == null){
			// 2. 초기화 요청
			// 3. DB 조회
			// 4. 실제 엔티티 생성 및 참조 보관
		}
		
		// 5. target.getName();
		return target.getName;
	}
}
```
- 먼저 프록시 객체에서 getName()을 통해 실제 데이터를 요청하게된다.
- 프록시 객체는 실제 엔티티가 생성되어있지 않다면 영속성 컨텍스트에 실제 엔티티 생성을 요청하게되는데, 이를 초기화라고 한다.
- 요청을 받은 영속성 컨텍스트는 DB를 조회하여 실제 엔티티 객체를 생성하게된다.
- 프록시 객체는 생성된 실제 엔티티 객체의 참조를 변수에 보관하게 된다. (위에서는 target)
- 프록시 객체는 실제 엔티티 객체의 getName() 을 호출해서 결과를 반환한다.
특징
- 프록시 객체는 처음 사용할 때 한 번만 초기화하여 사용한다.
- 프록시 객체는 초기화 한다고 실제 엔티티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객체를 참조해서 실제 엔티티에 접근하게 된다.
- 프록시 객체는 원본 엔티티를 상속받은 객체이므로 타입 체크 시 주의해야한다.
- 영속성 컨텍스트에 이미 실제 엔티티가 존재한다면 DB를 조회할 필요가 없으므로 em.getReference 를 호출해도 프록시가 아닌 일반 엔티티를 반환받게된다.
- 초기화는 영속성 컨텍스트의 도움을 받아야지만 가능하기에 영속성 컨텍스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준영속 상태의 프록시를 초기화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프록시와 식별자

엔티티는 프록시로 조회할 때 식별자(PK)를 파라미터로 전달하는데, 프록시는 이를 저장한다.